- Commentary(육성해설)
- Trailer(극장예고편)
- Making Film(제작과정)
- Production Note(제작노트)
- Cast & Crew(캐스팅)

사상 최대의 핵폭발 사고가 러시아의 외진 탄광촌에서 불가사의한 폭발이 대지를 흔들어 놓는다. 핵폭탄을 철거하기 위해 러시아 부대가 기차로 운반하던 핵무기가 갑자기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기차와 정면 충돌하여 폭발한 것이었다. 이 핵폭발 사건은 국제적인 사건으로 번져 전 세계가 긴장하게 된다.
점멸된 기차를 둘러싼 조사는 핵무기가 어느 조직에 의한 탈취사건과 연루된 것으로 밝혀진다. 줄리아 켈리 박사는 핵물리학자이자 백악관의 핵무기 단속반의 총책임자로 파견되고, 즉시 그녀를 돕기 위해 미육군 특수정보국 소속의 토마스 드보 대령이 파견된다. "승인 없이 착수해서는 안돼요!"라고 켈리 박사는 원리원칙을 추구하는 이상주의자이고, 드보 대령은 "여긴 대학강단이 아니야, 이건 실제상황이야!"라고 외치는 시니컬한 현실주의자다.
대립되는 두 인물의 성격과 업무 스타일은 갈등을 이룰 겨를도 없이 한 팀이 되어 핵무기 회수를 위해 동유럽 테러단체들을 하나씩 찾아낸다. 그러나 동유럽에서 이란으로 넘어가기 전 이란 국경 앞에서 잡힌 트럭 안에서 핵탄두 하나가 없어진 것을 발견한다.
없어진 탄두는 외교관 듀산의 손에 들어가 뉴욕시에 잠입한다. 그는 자유의 심장 뉴욕을 파괴시킬 목적으로 핵폭탄을 배낭에 짊어진 채 유엔본부를 향해 달린다. 켈리 박사와 드보 대령은 그를 멈추게 하기 위해 교통지옥 속의 뉴욕을 샅샅이 뒤지며 긴박한 추격전을 펼친다.